KBS 강릉 앵커 저출산 고령화 시대 노인과 어린이가 만났습니다. 노인복지관 어르신과 어린이집 아이들이 짝꿍이 되어 책도 읽고 텃밭도 가꿔보며 활기찬 하루를 보냈는데요. 세대를 통합하는 이른바 이음 사업이 앞으로 어떻게 자리 잡을지 주목됩니다. 이현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어린이집 놀이방에 낯선 손님들이 찾았습니다. 나이 지긋한 어른들이 아이들과 동타일차착그랗게 둘러앉아 풍선을 전달합니다. 아이들은 고사리 손으로 할아버지에게 안마도 해드립니다. 세대를 이어준다는 의미의 이음 사업입니다. 약수 뜨러 가자 약수 뜨러 가자. 약수 응. 빨리 가자. 오늘 엄마가 굉장히 바쁘거든…. 손에 손잡고 뒤뜰로 나가 야외활동도 함께합니다. 숲속 탐험을 하며 꽃 이름을 배웁니다. 만남이 이뤄지는 곳은 직장 어린이집입니다. 텃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