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경남 진주의 한 편의점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 CCTV 화면 왼쪽 폭행을 말리다가 중상을 입은 50대 피해자. 연합뉴스 YTN ‘숏컷’ 헤어스타일을 했다는 이유로 폭행당하던 여성 아르바이트생을 돕다 다친 50대 남성이 생활고를 겪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남 진주시가 이 남성을 의상자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8일 진주시에 따르면 시는 ‘숏컷 폭행 사건’의 피해자인 50대 남성 A씨에게 9일 의인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A씨를 의상자로 지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의사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직무 외 행위로 자신의 생명이나 신체상의 위험을 무릅쓰고 급박한 위해에 처한 다른 사람의 생명·신체·재산을 구하기 위해 직접적이고 적극적인 행위를 하다가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