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전문변호사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이 9일 현재 시점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군 관계자 등 총 12명을 참고인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특수단은 이날 오후 “수사 착수 이후 오늘까지 선관위 관계자 4명, 군 관계자 8명 등 참고인 12명을 조사했다”며 “앞서 오후 8시경에는 선관위 CCTV를 임의제출 받아 모두 확보해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성범죄전문변호사앞서 특수단은 지난 3일 계엄 선포 직후 국회와 함께 계엄군 등에 점령된 선관위 관계자들을 상대로 참고인 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성범죄변호사참고인에는 계엄 선포 당시 선관위 청사에서 계엄군에게 휴대전화를 빼앗긴 당직자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헤럴드경제와 통화에서 “당시 야간 근무를 했던 직원이 5명뿐이라 아직까지 추가로 참고인 조사를 받은 직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특수단 관계자는 “CCTV를 임의 제출 받아 이제 막 분석을 시작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혼전문변호사특수단은 이날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과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에게 소환 조사를 통보하고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혼변호사앞서 특수단은 지난 4∼6일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해 접수된 고발장이 총 5건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 박안수 전 계엄사령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 조지호 경찰청장, 김봉식 서울경찰청장, 목현태 국회경비대장,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한덕수 국무총리,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등 13명이 경찰에 피고발된 상태다.

우종수 특수단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이번 수사에 인적, 물적 대상은 없다”며 “성역없이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