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양 집단폐사 원인 지적에도 정부 8억여원 교부…대책 부진 도 환경부 관리방안 용역 수행 환경부가 강원도에 아프리카돼지열병 ASF 방역 울타리 관리 예산 8억 5000만원을 교부하면서 지방비를 포함해 20억원 가까운 예산이 울타리 관리비로 쓰이게 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강원 산간지역에서 발생한 산양 떼죽음 원인으로 ASF 방역 울타리가 꼽히고 있지만 환경부는 울타리 철거보다는 존치에 무게를 두며 관리 예산을 또 투입한 것이다. 7일 본지 취재 결과 환경부는 최근 강원도청에 2024년 ASF 차단울타리 관리 국고보조금 8억 5000만원을 교부했다. 정부가 보조금을 교부하면서 강원도 3억 4000만원 와 시·군 5억 1000만원 은 8억5000만원의 자체 예산을 투입하게 돼 총 관리예산은 17억원으로